오늘은 용인시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삼가동 만두전골 맛집으로 유명한 사담 손만두 메밀소바집을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직접 빚은 손만두로 만든 만둣국과 만두전골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곳입니다. 또한 더운 여름철에는 시원한 메밀소바도 많이 드시러 오는 곳이에요. 요즘은 날씨가 무척 추워서 그런지 뜨끈한 국물의 만두전골을 간혹 먹으러 가곤 합니다. 매장 내 주차장도 넓은 편이라 불편함 없이 다녀올 수 있는 사담 손만두 정보를 공유해 드립니다. 후기는 주관적인 맛 평가이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1. 처인구 삼가동맛집 사담 매장정보
이곳의 좋은 점은 비교적 넓은 주차장이 있다는 점입니다. 주차하기가 조금 곤란한 곳은 방문하기가 꺼려지기도 하는데 이곳은 매장 앞 주차장과 주차안내원의 지시로 근처 공터에도 주차를 할 수 있습니다. 사담손만두를 점심시간에 방문을 하게 되면 웨이팅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근처 직장인 분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대기번호표를 받고 기다리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빠르게 점심 먹고 회사로 들어가야 하는 경우에는 시간이 조금 촉박할 수도 있습니다. 저녁 시간에 방문하면 대기하지 않고 바로 입장해서 식사를 하는 편이었습니다.
1) 매장 이름 : 사담손만두 용인점
2) 매장 주소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지삼로 586번 길 3
3) 매장 전화번호 : 031-338-7877
4) 영업시간 : 오전 10:30 ~ 오후 21:00 (라스트 오더 20:15)
5) 대표메뉴 및 가격정보 : 만두전골 (11,000원) , 만둣국 (9,000원), 메밀소바 (9,000원), 탕수육 (15,000원)
6) 주차장 : 매장 전용 주차장
2. 사담 손만두 메뉴 정보
매장에 들어서고 오른쪽으로 눈을 돌리면 바로 보이는 곳이 손만두를 직접 빚고 있는 작업장입니다. 김치 만두소가 보이고 열심히 만두를 만들고 계시는 모습이 눈에 띕니다. 직접 만들고 있는 손만두라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어쩌면 이런 모습이 수제 손만두를 믿고 먹는다는 느낌을 받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흔히들 냉면집에서 먹는 만두는 사실 직접 만든 손만두는 거의 아닌 경우가 많거든요. 식사를 다 하시고 나서 별도로 손만두를 따로 포장주문해서 사가시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참고로 만두전골을 포장해 가시길 원하신다면 2인분 이상 주문하셔야 포장이 가능하세요.
매장은 작은 규모는 아니며, 굉장히 넓은 매장이에요. 맨 안쪽으로 들어오시면 소규모로 단체 모임을 갖기에도 좋도록 별도 룸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가족모임을 갖기에도 좋은 장소라는 생각이 듭니다. 자주 방문을 하는 편인데 늘 손님들로 북적거리는 곳이에요. 그만큼 맛집으로도 유명세를 탄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희는 만두전골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2명이서 먹기에 정말 많은 양이예요. 사담의 만두전골을 주문하면 전골냄비 밑에 수북이 쌓인 숙주나물 위로 김치만두와 고기만두가 올려져 나옵니다. 그 안에 버섯과 야채가 들어가 있어요.
그리고 접시에는 뜨끈한 김치만두와 고기만두, 칼국수 면이 담겨 나와요. 찐만두는 전골이 끓기 전에 먼저 먹어도 되고 나중에 전골에 추가로 넣어서 먹어도 됩니다. 배가 너무 고플 때는 찐만두로 그냥 먹기도 해요. 2인분을 주문하게 되면 결국 만두는 김치만두 5개, 고기만두 5개가 나오는 거네요. 사실 적지 않은 양입니다.
3. 사담 손만두 만두전골 후기
처음 사담손만두를 방문했을 때 어마어마한 숙주의 양에 놀란 기억이 있습니다. 먹어도 먹어도 숙주의 양이 줄어들지 않는 그런 느낌이었어요. 개인적으로 콩나물보다 아삭아삭한 숙주를 좋아하기에 아낌없이 넣어주시는 넉넉한 주인분에게 감사한 마음도 있더라고요. 손님 입장에서는 양이 정말 푸짐하다는 생각이 일단 듭니다. 만두는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저는 매콤한 김치만두가 더 맛있습니다. 국물맛은 양념이 아주 빨갛지는 않지만 은근히 매콤한 맛도 납니다. 먹는 중간에 계속 땀이 나요. 뜨겁기도 하지만 끝맛이 살짝 매콤하고 개운한 맛도 있습니다. 같이 식사하는 분은 숙주가 많아서 그런지 고수를 뺀 쌀국수 국물맛이 난다고도 하네요. 양이 많아서 과연 국수까지 먹을 수 있을까 싶기도 하지만 맛있어서 그런지 칼국수 면까지 늘 다 먹고 오게 되네요. 만두전골 가격이 1인분에 11,000원이면 그리 비싼 가격이라는 생각은 안 들어요. 워낙 요즘 물가가 비싸기도 하고 칼국수 한 그릇도 10,000원 하는 곳도 많으니깐요. 아이들이 매운걸 못 먹는다면 이곳의 탕수육도 추천하는 메뉴입니다. 찹쌀 탕수육인데 아주 졸깃하고 중국집에서 먹는 것 못지않게 아주 맛있다는 기억이 있습니다. 회사와 거리가 가깝다면 더 자주 방문했을곳인데 점심시간 1시간은 조금 여유가 없는 시간이라는것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저녁외식으로 생각난다면 자주 방문을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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