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정보

용인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시장 근처 맛집 둥지낙곱새

by 방랑자 sugi 2023. 1. 26.
반응형

처인구 김량장동에 위치한 용인 중앙시장은 규모가 꽤 큰 걸로 유명합니다. 시장 5일장은 매월 5일, 10일, 15일, 20일, 25일, 30일에 열리는데 장날이 되면 저렴한 가격으로 살 수 있는 야채들과 생선, 과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시장 구경도 하고 반찬 이것저것도 사면서 시간을 보내기도 하는데 김량장동 용인시장 근처에 둥지 낙곱새는 오래된 식당이 있습니다. 시장 안에도 먹을거리가 많기는 하지만 이곳도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으니 방문해 보시면 좋으실 거 같아 공유해 봅니다.

 

 

 

1. 마평동 맛집 둥지 낙곱새 매장정보

용인 큰 사거리 방면에 있는 경안천변 왼쪽 편에 자리 잡은 둥지낙곱새입니다. 낙곱새는 낙지와 곱창, 새우를 넣어 볶아서 먹는 음식인데 줄여서 낙곱새라고 합니다. 주차는 매장 앞 건너편 도로변에 주차를 하시면 되실 거 같습니다.

커다란 간판이 멀리서도 보여서 마평동 쪽에서 오셔도 금방 찾으실 수 있는 곳입니다.

 

김량장동 둥지납곱새 입구모습

 

1) 매장 이름 : 둥지 낙곱새

2) 매장 주소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금령로 117번 길 3. 1층 (김량장동 118-5)

3) 매장 전화번호 : 0507-1306-4685

4) 매장 운영시간 : 월요일~토요일 오전 11:30 ~ 오후 22:00 

5) 매장 정기휴무 : 매주 일요일

6) 주차정보 : 매장 앞쪽 도로변에 주차 가능

 

 

 

매장은 꽤 넓은 편입니다. 오픈시간이 오전 11시 30분이어서 점심시간 맞춰가면 여유롭게 식사하실 수 있어요. 테이블에는 하얀색 비닐 테이블보가 깔려 있습니다. 아무래도 청소를 편하게 하시려고 그렇게 하시는 거 같아요. 테이블과 의자가 고급스러운 느낌이 있는데 자리는 조금 불편한 편이에요. 다리를 뻗기가 살짝 불편해요. 밥은 돌솥밥으로 나오고 있어 매장 앞쪽에 진열이 되어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둥지낙곱새 실내모습

 

 

2. 용인시장근처 맛집 둥지 낙곱새 메뉴 정보

낙곱새라고 해서 낙지와 곱창, 새우만 넣어서 먹는 건 아니에요. 다양하게 섞어서 주문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 메뉴 및 가격 정보]

  • 낙지 + 돌솥밥 : 11,000원
  • 낙지 + 새우 + 돌솥밥 : 11,000원
  • 낙지 + 차돌박이 + 돌솥밥 : 11,000원
  • 낙지 + 곱창(소막창) + 새우 + 돌솥밥 : 12.000원
  • 낙지 + 차돌박이 + 새우 + 돌솥밥 : 12.000원
  • 알밥 : 8,000원
  • 낙지추가 6,000원 / 새우추가 7,000원 / 차돌박이 추가 8,000원

 

둥지낙곱새 메뉴판

 

둥지낙곱새는 혼자 가서 드셔서 1인분 주문이 가능합니다. 2인분 주문하실 때는 1번부터 5번 중에서 섞어서 주문을 하셔도 됩니다. 주로 메뉴증  3번과 5번을 섞어서 많이 드신다고 사장님이 안내를 해주세요.  우리 일행도 한 가지 메뉴보다는 다양하게 맛보기 위해 두 가지 메뉴를 섞어서 주문을 했습니다. 주문을 하고 나면 보글보글 계란찜과 4가지 반찬이 나옵니다. 단무지무침과 콩나물, 백김치, 그리고 김가루가 나와요. 콩나물에는 간이 되어 있지 않아서 낙곱새를 먹을 때 같이 넣어서 볶아먹거나 밥에 비벼 먹을 때 넣어서 먹으면 맛있어요. 

 

 

둥지낙곱새 반찬

 

전골냄비에 주문한 음식이 나오면 사장님께서 맛있게 볶아 주세요. 아무것도 안 하고 기다리고 있으면 됩니다. 청개구리 타이머를 맞춰주시고 알맞게 익는 시간을 알려주시면 먹으면 됩니다.

 

둥지낙곱새

 

돌솥밥은 1인분씩 나오지 않고 인원수에 맞춰서 나와요. 돌솥이 조금 작아서 밥양이 적은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지만 의외로 솥밥 크기가 꽤 깊어서 각자의 접시에 밥을 푸고 나서도 부족함은 없습니다. 뜨거운 물 부어서 누룽지 준비까지 해놓으면 먹을 준비가 완료되는 거죠

 

둥지낙곱새 돌솥밥

 

기본에 맞춰 새우와, 낙지, 차돌박이 등등이 아주 많이 들어있습니다.

 

둥지낙곱새 비빔밥

 

3. 김량장동 맛집 둥지낙곱새 후기

볶아져 있는 음식을 보면 매울 거 같지 않지만 은근히 매콤해요. 그래서 계란찜과 김가루, 콩나물을 넣어서 비벼서 먹어야 매운맛이 좀 줄어듭니다. 간이 되어있지 않은 콩나물의 아삭함도 괜찮아요. 김가루는 꼭 넣어서 먹어주어야 고소함이 배가 되는데 부족한 김가루는 리필 요청하시면 사장님이 넉넉하게 추가도 갖다 주세요. 이곳의 반찬중 백김치는 시원한 맛이 일품이에요. 메인메뉴의 재료들도 넉넉하게 넣어주시고 양파 등 채소류도 많이 넣어주시는 편입니다. 다 먹고 난 후의 누룽지는 개운한 마무리로 좋습니다. 누룽지를 좋아하는 저는 일부러 밥을 조금 푸고 누룽지로 더 많이 먹는 편이에요. 음식점을 가면 재료를 많이 아끼는듯한 느낌을 받으면 기분이 별로 좋지 않은데 이곳은 넉넉한 인심이 좋습니다. 둥지낙곱새는 테이크아웃, 배달도 가능해요. 비조리상태로 포장주문해서 집에서 먹는 경우도 있는데 매장에서 먹는 것 그대로 반찬까지 포장을 해주셔서 편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뭐 먹을까 고민되는 경우에 포장해 가시는 거 추천해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