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제주도 3박 4일 여행코스 중 3일째 되는 날에는 서귀포시 관광지 가볼 만한 곳으로 코스를 정했습니다. 숙소인 서귀포 켄싱턴리조트에서 출발하여 일정을 소화하는 여행코스입니다. 날씨가 여행 내내 흐리다가 너무 맑은 파란 하늘을 보여주기도 하고 제주의 날씨는 알 수가 없기도 합니다. 범섬이 보이는 속골유원지와 주상절리, 송악산 둘레길을 알차게 둘러보았습니다.
[목차]
- 속골유원지 (수모루공원)
- 주상절리
- 송악산 둘레길
1. 속골유원지 (수모루공원)
- 주소 : 제주 서귀포시 호근동 1645
- 맛집 : 속골 할망라면 (해산물 모둠과 라면)
한 여름철에는 이곳에 시원한 물에 발 담그고 바다를 바라보면서 백숙 먹는 곳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또한 속골 할머니라면집이 있는데 이곳에는 해물모둠과 라면을 파는 곳이에요. 범섬 바라보며 색다른 식사를 하셔도 좋은 곳입니다. 바다와 계곡이 만나는 곳이라 계곡물에 발 담그고 아이들이 놀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물이 엄청 차가워요. 높은 야자수도 정말 많아서 제주느낌이 물씬 풍기는 곳입니다. 6월의 속골유원지에는 선인장에 꽃도 많이 피어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저 멀리 범섬이 보이는 곳에서 멋진 사진도 찍으시면 좋습니다. 아침 일찍 방문하시면 주변이 조용하고 한적해서 산책하기에도 좋은 곳이어서 제주여행을 가면 꼭 들르는 곳 중에 한 곳입니다. 자동차로 10분 거리에 서귀포 올레시장이 있으니 함께 방문하셔도 괜찮은 곳입니다.
2. 대포주상절리
-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중문동 2757-10
- 운영시간 : 오전 09:00 ~ 17:40
- 전화번호 : 064-738-1521
- 입장료 : 어른 2,000원 / 어린이, 청소년, 군인 1,000원
바라보고 있으면서도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곳이 대포주상절리로 제주도 천연기념물 제443호로 지정이 되어있는 곳입니다. 조각칼로 섬세하게 깎아놓은 듯한 형태의 기둥으로 현무암질 용암류에 나타나는 수직절리를 말합니다. 주상절리는 두꺼운 용암이 화구로부터 흘러나와서 급격히 식으면서 발생하는 수축작용의 결과로 형성이 되었다고 합니다. 겹겹이 서있는 육모꼴의 돌기둥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는 모습이 자연적으로 저렇게 되었다는 것이 신비롭고 놀라울 따름입니다. 시원하게 파도치는 소리와 어울려 더욱더 멋있는 풍경을 자아내는 곳입니다. 입장료도 2천 원으로 저렴한 편이니 제주방문하신다면 꼭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3. 송악산둘레길
- 주소 :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송악관광로 421-1
그리 높지않은 둘레길로 바다를 바라보며 송악산을 오르는 길은 시원한 바람과 경치가 무척 좋습니다. 정상에서는 가파도와 마라도, 형제섬을 볼 수 있고 산 아래 바닷가에서는 다금바리, 감성돔등이 많이 잡혀서 제주도의 관광명소로 꼽히는 곳으로 넓은 주차장에는 언제나 관광버스와 자동차로 붐비는 곳이기도 합니다. 겨울에는 바람이 다소 많이 불 수도 있지만 6월에는 시원한 바람이 상쾌했습니다. 아이와 걷기에도 무난한 코스로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으니 제주의 바닷바람과 벗 삼아 둘레길 천천히 산책하시길 바랍니다. 주차장 입구 쪽에는 달콤한 호떡을 파는 곳도 있어 간식으로 먹으면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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