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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제주도 서쪽여행코스 제주공항 근처 여행지 모음

by 방랑자 sugi 2023.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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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서쪽여행코스로 제주공항 근처 여행지를 몇 군데 소개해드립니다. 여행시작을 해안가 쪽으로 돌면서 이 코스로 시작을 하셔도 되고 마지막날 일정으로 제주를 떠나기 전에 들려보셔도 좋은 코스입니다. 맑은 날이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날씨가 흐렸던 3월은 바닷가 쪽은 바람이 조금 세게 불었고 오후의 날씨는 따뜻했습니다. 아침, 저녁으로는 추우니 겉옷을 챙기시면 좋겠습니다.

 

 

[ 제주공항 근처 여행지 모음 ]

  • 용두암&용연계곡
  • 도두동무지개하안도로
  • 이호테우해변 말등대
  • 구엄리돌염전

 

1. 용두암&용연계곡

<용두암>

  • 주소 : 제주시 용두암길 15
  • 전화번호 : 064-728-3917
  • 제주도 기념물 제 57호
  • 제주올레 17코스

제주공항에서 자동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용두암입니다. 용두암의 전해 내려 오는 이야기는 용이 승천을 하려다 뜻을 이루지 못하고 바위가 되었다는 전설이 있는 곳입니다. 용암2동과 공항 북동쪽 해안에 있는 이곳은 제주관광의 상징과도 같은 곳으로 제주공항에서 가까운에 위치해 있어 많은 분들이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방문했을 때는 파도가 잔잔한 날이었습니다. 파도가 심하게 몰아치는 날이 오히려 더 멋있는 광경을 보여주기도 하는 곳입니다. 비행기와 함께 잘 맞춰 사진을 찍는다면 색다른 샷을 남길 수 있는 곳입니다.

 

제주용두암 안내표지판
용두암
제주 용두암
제주도 용두암

 

<용연계곡>

  • 주소 : 제주시 흥운길 73
  • 전화번호 : 064-728-3917

용두암과 도보로 8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해 있는 곳이며 용담동에 위치한 계곡의 물이 유입되는 호수로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물이 신비롭고 색이 너무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나무로 연결되어 있는 용연구름다리는 용연 사이를 잇는 역할을 하며 붉은빛의 정자와 에메랄드 빛 계곡이 정말 멋졌던 곳입니다. 야경이 정말 멋진 곳으로 유명한데 여행일정상 야경은 보질 못해서 아쉬운 곳입니다. 밤이 되면 다리에 형형색색의 불빛들과 잔잔한 호수의 멋진 장관을 놓치치 마시고 즐기시길 바랍니다. 

 

제주용연계곡
제주 용연계곡

 

 

2. 도두동 무지개해안도로

  • 주소 : 제주시 도두1동

용담이호해안도로에서 도두동 가는 방향으로 무지개색 방호벽이 페인팅되어 있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해안 드라이브로  둘러보셔도 되고 주차장에 잠시 주차를 한 후 무지개색 방호벽에 앉아 바다를 잠시 감상하는 것도 좋습니다. 알록달록 색깔이 그냥 봐도 기분 좋아지는 색다른 곳입니다. 작년에 방문했을 때보다 색상이 진해지고 깨끗해져 보여요. 새로 페인팅칠을 한 거 같았습니다. 생각하고 있는 저 아저씨 동상은 왠지 뒷모습이 쓸쓸해 보여요. 위로해 주고 싶은 동상이라고나 할까요

 

도두동무지개해안도로
도두동 무지개해안도록
도두동 무지개해안도로
도두동 무지개해안도로

 

 

3. 이호테우해변 말등대

  • 주소 : 제주시 서해안로 58

이호테우해변의 상징적인 곳이 이곳 말등대입니다. 작년에는 해수욕장으로 갔는데 이번에는 말등대를 좀 더 가까이 보고 싶어서 찾아갔습니다. 가까이서 보니 더욱 제주의 조랑말을 형상화해서 만든 등대가 꽤 컸습니다. 빨간 말은 이호항의 안쪽 방차제와 하얀 말은 바깥 방파제에 한 마리씩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바다과 너무 잘 어울려서 바람이 몹시 부는 날이었지만 찾아오신 분들이 많이 계셨어요. 6월 무렵에는 이곳에 보라색 버베나꽃이 만발하는 곳이니 꽃 방문하셔서 함께 둘러보시면 좋습니다.

 

이호테우해변 말등대
이호테우해변 말등대

 

이호테우해변 말등대
이호테우해변

 

4. 구엄리 돌염전

  • 주소 : 제주시 애월읍 애월해안로 708

300여 년의 세월이 담겨있는 구엄리 소금밭인 돌염전입니다. 인스타에 사진 명소로 유명해서 서쪽여행코스로 이동 중 들러본 곳입니다. 구엄리에서 고내리까지 엄장해안길이라는 해안누리길이 조성이 되어있는데 구엄리 포구를 지나면 만날 수 있는 돌요은 넓게 드러누운 현무암 위해 소금을 생산하던 곳이라고 합니다. 소금빌레라고도 불리는 구엄리의 돌염전은 주민들이 소금을 생산하던 천연 암반 지대였는데 빌레란 제주어로 너럭바위를 뜻하는 말이라고 합니다. 소금밭이라는 뜻의 소금빌레는 돌염전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390여 년 동안 이곳 주민들의 주요 생업의 터전이기도 했으나 해방 이후 폐기되어 지금은 소금 생간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2009년 제주시가 예산을 들여 일부를 복원하여 관광안내센터와 주차장등을 설치하여 제주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소금 생산 방식과 돌염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제주 애월 쪽으로 이동하신다면 잠시 들러보셔도 좋을 만한 곳입니다.

 

제주 구엄리돌염전
제주 구엄리 돌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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