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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정보

용인 처인구 역북동 짬뽕맛집 백리향

by 방랑자 sugi 2023.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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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직원분이 거래처 외출을 하면서 한 번쯤 방문을 해봐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던 짬뽕 전문점인 역북동 백리향을 방문했습니다. 번화가에 위치하지 않아서 교통이 편리하진 않지만 늘 식당 앞에 차들이 많아서 식사하러 오시는 분이 많은 맛집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시네요. 자주 가곤 하는 중국집이 문을 며칠째 열고 있지 않아서 오늘은 백리향으로 다녀온 후기를 공유해 봅니다.

 

 

 

1. 백리향 매장정보

용인 경전철 명지대역에서 가까운 위치에 있습니다. 다만 대중교통이 편리한 곳은 아니어서 도보를 이용하신다면 걸어서 오셔야 하는 거리입니다. 위치가 그리 좋은 편은 아닌데 매장 앞에 주자공간도 넓어서 자동차를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이들 찾아오시는 곳입니다. 점심시간인 12시 10분경에 도착했을 때에는 매장 앞 주차장은 이미 만차였고요, 도로변이 주정차 금지구역인데 점심시간에는 허용을 해주고 있어서 주차를 할 수 있었습니다. 

 

역북동 백리향 입구모습

 

1) 매장 이름 : 백리향

2) 매장 주소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금학로 197. 1층 (역북동 399-21)

3) 매장 전화번호 : 0507-1384-8814

4) 매장 운영시간 : 매일 오전 11:00 ~ 20:30 

5) 주차정보 : 매장 앞에 주차공간이 있습니다.

 

 

 

일단 매장 안으로 들어가서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엄청 많은 손님들이 식사를 하고 계시더라고요. 매장이 워낙 넓어서 바깥쪽 테이블은 이미 꽉 차있고 제일 안쪽 테이블로 안내를 해주셨습니다. 안쪽은 대형 룸 형태로 되어 있는 곳이었고요, 이곳은 중간 홀 테이블인데 원탁형으로 되어있는 테이블입니다. 테이블 간 간격이 널찍해서 식사하기에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백리향 실내모습

 

 

 

 

2. 백리향 메뉴 정보

매장 간판에서도 나와있듯이 짬뽕전문점이라 종류가 몇 가지 됩니다. 기본 짬뽕부터 삼선짬뽕, 고기짬뽕, 백짬뽕등이 있고요, 면류 외에 새우볶음밥, 잡채밥, 짜장밥등의 밥류도 있습니다. 계절 메뉴로는 중국식 냉면과 콩국수가 있는데 올여름 이곳을 방문한다면 콩국수를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탕수육과, 깐풍기등의 요리류도 사이즈별로 판매를 하고 있는데 가족모임이나 지인분들과 소모임을 가질 때 여러 가지 주문해서 먹으면 좋을 거 같습니다.

 

 

역북동 백리향 식사 메뉴판

 

역북동 백리향 식사메뉴판

[역북동 백리향 메뉴 및 가격정보]

  • 짜장 : 7,000원
  • 짬뽕 : 9,000원
  • 간짜장 : 9,000원
  • 우동 : 9,000원
  • 삼선짬뽕 : 11,000원
  • 고기짬뽕 : 11,000원
  • 잡채밥 : 9,000원
  • 특밥 : 11,000원
  • 탕수육 : (소) 21,000원 (중) 28,000원
  • 깐풍기 : (소) 23,000원 (중) 30,000원

 

 

주문메뉴는 삼선짬뽕과 백짬뽕을 주문했습니다. 면그릇이 워낙 커서 그런지 양이 엄청 많아 보입니다. 해산물도 가득 들어있는 비주얼에 왜 이곳에 손님들이 많이들 오시는지 알 수 있겠더라고요. 

 

 

백리향 삼선짬뽕

 

뽀얀 국물의 백짬뽕입니다. 매운걸 잘 드시지 못하는 분들에게 괜찮은 메뉴입니다.

 

백리향 백찜뽕

 

 

백짬뽕삼선짬뽕

 

3. 처인구 백리향 삼선짬뽕 & 백짬뽕 후기

 

빨간 국물의 삼선짬뽕과 뽀얀 국물의 백짬뽕을 주문하여 서로 맛을 비교하며 먹어보았습니다. 일단 국물이 엄청 뜨겁지가 않습니다. 약간 미지근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삼선짬뽕은 해산물이 넉넉하게 들어있습니다. 홍합과 오징어, 바지락, 낙지등이 들어가 있으며 야채는 양파와 브로콜리, 청경채, 죽순이 많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이곳의 국물맛은 불맛은 별로 나지 않았고 굉장히 담백한 국물맛이에요. 간이 짜지 않고 깔끔 담백한 맛으로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었습니다. 해산물의 신선도는 아주 좋았습니다. 오징어와 낙지가 질기지 않고 굉장히 부드러워서 씹기에 좋았습니다. 평소 면보다는 밥을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짬뽕밥을 주문할걸 그랬나 살짝 후회가 되기도 했습니다. 해산물이 들어가 있는 국물에 밥을 함께 먹으면 더 좋았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백짬뽕은 같이 식사하는 직원분이 주문하신 메뉴입니다. 나가사키 짬뽕과는 조금 다른 맛이었고요, 아주 담백한 국물맛이었고요, 해물도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저는 조금 밋밋하다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매운 것을 잘 못 드시는 분들께는 담백한 맛의 백짬뽕이 괜찮으실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게에 손님이 워낙 많아서 음식이 나오기까지 기다리는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조금 늦으면 점심시간에 대기를 할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음식 양이 엄청 많은 편이고요, 국물이 조금 미지근했습니다. 국물이 나오는 면류는 조금 뜨끈하게 주시면 좋으실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번에 재방문을 하게 되면 특밥을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오늘도 배불리 먹은 꽉 찬 점심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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