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단풍을 보기 위해 작년에 방문했던 경기도 광주 가볼 만한 곳으로 중대물빛공원이 아름다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올해 5월에 방문한 중대물빛공원에는 한창 장미터널에 장미꽃이 피어나고 있었어요. 아담한 호수를 초록나무들과 장미꽃 보면서 한 바퀴 산책하기에도 좋았고, 광주맛집으로 장지리 가마솥해장국으로 맛있게 식사하기에 좋았던 후기를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경기도 광주 가볼만한곳 중대물빛공원
- 주소 : 경기도 광주시 중대동 91
- 전화번호 : 031-762-1039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수변공원으로 2012년 8월에 개장한 공원으로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곳입니다. 공원에는 매화나무, 때죽나무, 산수유, 칠엽수, 모과나무 등 다양한 종류의 나무들이 심어져 있습니다. 입구 쪽에는 어린이 놀이터도 있어서 아이들과 가족나들이 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광주 중대물빛공원에는 무성한 나무들 뿐 아니라 시민들이 편하게 운동할수 있도록 운동시설과 어린이 놀이터도 잘 조성이 되어있습니다. 공원의 산책로는 2킬로 길이의 나무데크로 만들어져 있어 편하게 산책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장미터날과 작은 도서관, 연꽃로드, 분수광장, 전망대, 아치목교등의 시설을 갖주고 있습니다.
2. 중대물빛공원 장미터널
일요일 오전이었는데 비가 조금씩 내리다가 그치기를 반복하는 조금 흐린 날씨였습니다. 오전일찍이여서 그런지 공원이 굉장히 한산했습니다. 날 좋은 주말 오후에는 주차공간도 없을 정도인데 주차장도 한산한 편이었고 호수공원을 산책하러 오신 분들이 종종 보이기도 하셨어요. 아주 한적하고 조용하고 좋아서 장미터널과 장미꽃에서 사진찍기 좋았습니다. 중대물빛공원의 장미는 지금 한창 아주 예쁘게 피어나고 있었습니다. 하얀 찔레꽃과 조화로운 장미의 모습이었어요. (방문시기 : 2023년 5월 21일)
이렇게 아름답고 긴 장미터널에 사람이 없어서 너무 좋았답니다. 터널 안쪽보다는 양쪽 넝쿨에 장미들이 엄청 많이 피어있어서 터널 입구 쪽에서 옆으로 장미 꼭 구경하시기 바랍니다.
바람이 살랑살랑 불면 장미터널에 풍경소리가 참 좋았습니다. 점점 하늘이 맑아지고 있어서 하늘을 쳐다보는데 장미와 풍경도 아름답고 이 장미터널에서 떠나질 못했네요. 중랑천 서울장미축제의 장미터널의 혼잡했던 기억이 있어 이렇게 한산하고 조용한 장미터널을 만나니 계속 머물고 싶더라고요. 경기도 근처 장미터널 가볼 만한 곳으로 광주 중대물빛공원 참 좋은 듯합니다.
장미터널 양쪽 옆으로 보면 이렇게나 많은 장미들이 활짝 만개를 하고 있습니다. 중랑천에서 보았던 개량품종인 장미꽃도 중대물빛공원에 보이더라고요. 빨간 장미도 아름답지만 진한 핑크색 장미가 너무 예뻤어요. 양쪽에 워낙 무성하게 장미꽃이 피어나고 있어서 장미터널만 지나면 이런 멋진 모습을 놓칠 수 있으니 꼭 양쪽 옆을 보시기 바랍니다.
장미터널에서 한참을 사진 찍고 벤치에 앉아 언니랑 이야기를 나누다 호수를 돌아보기로 합니다. 아담한 호수를 여유롭게 산책하기에 좋은 곳이에요. 주차장 옆에 놀이터가 큼지막하게 있어서 아이들 데리고 방문하셔도 좋은 곳이니 경기도 근처 가볼 곳으로 추천드립니다. 가을에는 다시 단풍 보러 와야겠습니다. 호수에 비친 단풍나무의 물양을 잊지 못하는데 이날은 날이 너무 흐려서 초록색 나무들의 무영이 비치질 않았답니다.
3. 경기도 광주 맛집 장지리 가마솥해장국
해장국을 좋아하는 편이라 중대물빛공원 가는 길 규모가 엄청 큰 해장국집이 있어서 방문을 했습니다. 장지리 가마솥해장국 본점이라고 되어있네요. 주차공간이 엄청 넓어서 그런지 이른 아침부터 해장국 드시러 오신 분들이 정말 많았어요.
- 주소 : 경기도 광주시 중대동 2-31
- 전화번호 : 031-767-8386
- 영업시간 : 오전 06:00 ~ 오후 20: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 메뉴 : 특선 사골해장국 13,000원
주차장이 정말 넓어요. 주차관리 해주시는 분도 친절하셨습니다.
매장은 처음 들어갔을 때 느낌이 결혼식 예식 끝나고 식사하러 뷔페 가는 느낌이었어요. 테이블과 의자에 하얀색 커버가 써져 있고 매장이 굉장히 깔끔했습니다. 이곳은 혼자 식사하기에도 좋게 만들어놓은 홈바테이블이에요.
메뉴는 특선사골해장국 한 가지입니다. 가격은 13,000원으로 조금 비싸다는 생각을 처음에는 했는데 사골국물을 맛을 내서인지 먹을수록 국물맛이 굉장히 고소했습니다. 국물 색깔은 빨간색인데 아주 매콤한 맛이 아니었고 담백한 맛이었어요. 짜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뚝배기기 크기가 작은 사이즈는 아니에요. 선지와 천엽등 부속고기들도 존듯하고 맛이 좋았어요. 국물맛이 계속 생각나는 맛입니다. 근무하시는 직원분들이 두건 및 마스크 착용과 유니폼을 깨끗하게 입고 일을 하셔서 청결하다는 생각이 드는 곳이었습니다.
쫀듯한 식감의 선지해장국입니다. 사골국물로 담백하면서 짜지 않은 국물맛이 좋았던 장지리 가마솥해장국 본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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